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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준근 힘들게 털어놓은 한가지 비밀..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송준근은 데뷔 12년만에 2018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우수상을 거머쥔다.
그의 재미있는 모습 뒤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가슴 아픈 가정사가 있었다. 송준근은 KBS 1TV 사랑을 싣고 에서 친형을 잃었어요. 라고 울먹이며 고백한다. 7살때 물놀이 사고로 하루아침에 두 살 위 형을 잃은 송준근. 그는 "형이 계곡에서 잠자리르 잡다가 바위의 이끼를 밟고 미끄러져 그대로 물에 휩쓸려갔다. 당시 형의 사고를 목격하고 곧장 부모님에게 알렸지만 이미 형은 숨은 멎은 상태였다" 라고 말했다.
그 충격으로 우울증을 앓았던 어머니.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던 송준근의 가족은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하지만 어머니와 송준근은 1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송준근은 달두이 살게된 어머니와 자주 다투며 힘들고 외로운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송준근은 그 시절 유일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친구 이정훈과 함께하며 밝고 긍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멀어졌고 이정훈 씨가 중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소식이 끊겼다. 그렇게 23년이 흘렀다.
이정훈을 찾아 나선 송준근은 도중 뜻밖의 소식을 접해 난관에 부딪히고 만다. 과연 두 사람은 23년 만에 재회에 성공해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 ? 8월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 에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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