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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올바른 표기 방법 - 열한번째
플랭카드 vs 플래카드
흔히 행사를 할 때 밖에 내거는 placard 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placard 를 플랭카드라고 하지 않고 플래카드라고 적는 이유는 외래어표기법 제3장 제6항 유음에 관한 규정이다.
어말 또는 자음 앞의 [l]은 받침으로 적고,
어중의 [l]이 모음 앞에 오거나 모음이 따르지 않는 비음([m], [n]) 앞에 올 때에는 'ㄹㄹ'로 적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placard’의 발음 기호는 [plǽkaːrd]이므로 ‘플래카드’라고 적어야 합니다. 이 말의 순화어는 ‘현수막’입니다.
써비스 vs 서비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외래어 중 선팅, 샘플을 썬팅, 쌤플 로 적지 않는 이유가 있다.
이 현상은 외래어 표기법 제1장 제4항의 규정 ,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로 설명하기 어렵다.
ㅅ 은 파열음이 아니라 마찰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찰음 ㅅ은 파열음 ㄱ,ㄷ,ㅂ와 마찬가지로 된소리로 적을 수 있기 때문에 파열음을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마찬가지 원리로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그렇다면 서비스는 ? 외래어 표기법 제1장 제2항에서는 외래어를 표기할 때 1개의 음운을 1개의 기호로 적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service’의 발음 기호는 [sə́ːrvis]이므로 첫음절의 [s]와 끝음절의 [s]를 동일하게 ‘ㅅ’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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