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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한국인 탑승자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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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한국인 탑승자 확인중

▲ 출처 : 연합뉴스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57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인 탑승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44분 한국시간 오후 2시 44분 경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케냐 나이로비로 가던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했다.


케냐 행 보잉 737 여객기에는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 총 15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여객기에 사고 후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국인 탑승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외교부 본부와 주 에티오피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에티오피아 관계 당국, 공항 및 항공사, 현지 한인여행사 등을 통해 우리국민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33개 국적자가 탑승했다. 케냐 32명, 캐나다 18명, 에티오피아 9명, 중국,이탈리아,미국 각 8명 영국프랑스 각 7명 등 승객이 탑승했다.


이집트 6명, 네덜란드 5명, 인도 4명 외에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스웨덴, 러시아, 인도네시아, 벨기에 국적자도 포함됐다. 


조종사는 8000시간 이상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로 알려졌다. 이날 추락한 보잉 737 은 보잉 737시리즈중 최신 기종이다. 이전 정비 점검 때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외신은 사고 비행기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와 같은 기종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자카르타를 출발해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737 맥스 여객기는 이륙 13분 만에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 탑승자 189명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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